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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by rere11 2025.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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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항공유는 폐기물 기반 연료로 기존의 제트 연료를 대체하여 CO2 배출 없이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주는 연료임

항공산업은 전세계 CO2 배출의 2.5%를 차지하는데 그에 비해 실제 온난화 기여는 4%로 더 높음

해당 이유는 비행기가 높은 고도에서 배출하는 CO2 외에도 다른 온난화 유발 물질들을 같이 배출하기 때문에 지상에서의 배출보다 높은 고도에서 배출하는 것의 영향이 훨씬 더 크기 때문임

특히 비행운은 항공기 배기가스의 수증기가 차가운 공기와 만나서 얼어붙어 생기는 인공 구름인데 이는 열을 가두면서 온난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함.

 

현재 쓰이는 항공유는 등유 기반의 연료인데 탈탄소화가 어려운 이유로는 항공기의 수명이 20~30년 정도 되기 때문에 기존 방식의 항공기를 교체하는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됨

그렇기에 기존 항공기에 바로 사용 가능한 대체 연료가 현실적 방안으로 고려됨

 

SAF는 폐식용유나 동식물성 기름, 도시 고형 폐기물, 재생 가능한 바이오 매스, 폐기물로 만드는 바이오 연료임

또한 그린 수소와 CO2를 포집해서 합성해서 만드는 E-Fuel도 있음

 

이러한 SAF는 현재 생산 방식중에 HEFA(Hydroprocessed Esters and Fatty Acids) 공정이 가장 상용화 되어 있다고 함

폐식용유나 동물성 지방, 식물성 기름 등을 수소 처리해서 생산함

기술의 성숙도가 높고 수율이 좋다고 함.

최대 50%까지 기존 연료와 혼합이 가능하지만

문제점으로는 폐식용유등의 원료 공급량에 한계가 있어서 확장성에 한계가 있음.

 

기타 진행중인 공정으로는 사탕수수 등 당류 원료를 통한 합성 이소파라핀, 에탄올 등 알코올을 기반으로 하거나, 바이오매스를 가스화 후 합성하는 방법 등이 있음

 

SAF 생산량은 증가중이나 전체 비행기 연료 생산량의 0.1% 비중을 차지한다고 함

문제는 기존 연료보다 최소한 2배 이상 비싼 가격이 문제임.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비용 감소가 예상되지만 기존에 사용하는 연료보다 저렴해지기가 어려움

 

현재 국제항공운송협회에서는 2050년까지 SAF 사용률을 65%로 높이고자 함.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2022년도 생산량에 76배를 늘려야 하는 부분임

 

SAF는 장거리 비행시 항공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한 가장 현실적 대안임.

근거리 비행은 전기비행기 등의 다른 방식으로도 대체가 가능한 부분

 

SAF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항공사로는 유니아티드, 에어프랑스-KLM, 델타, 아메리칸 항공 등이 있음

소비자 입장에서는 SAF 혼합 항공편을 이용할 수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함

친환경을 위해서 소비자 입장에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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